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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 서구청, 엠파크중고단지 간담회 개최

서민경제 침해 허위중고차 사기 단속 등 클린단지 조성 앞장

 

 인천서부경찰서는 12일 서장실에서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서구 관련 부서 관계자, 엠파크 중고자동차 대표 등 1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조직폭력배가 낀 인터넷 허위매물을 보고 온 피해자 90명에게 총 7억4000만 원 상당 부당이득을 편취한 알선 딜러, 상사대표, 사이트 운영자, 대행사 등 피의자 29명을 검거(7명 구속)한 바 있다.

 

특히 전국 최초 형법상 ‘범죄단체등의 조직죄’를 적용한 사례를 비롯, 인천청 허위중고차 불법 매매 100일 특별 단속 기간 중 피의자 86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구청 민원 및 고발 건수 또한 전년 대비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석현 서부서장은 엠파크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대표로부터 서민경제 침해 사범인 허위중고차 매물 사기단을 처벌하는 등 ‘클린 중고차 단지’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서부서는 앞으로도 중고차 허위매물, 거래사기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경찰서·서구청·엠파크와 분기별 간담회를 지속하고, 중고차 관련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쳐 갈 예정이다.

 

강석현 서장은 "시민들이 중고차 관련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한 중고차는 허위매물로 의심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자동차365’ 사이트 등을 통해 시세와 실매물 여부를 미리 확인 후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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