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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고병원성 AI' 추가 확진…방역조치 연장

다음 달 2일까지 방역조치
항원검출지역 500m 내 사람·차량 출입금지

 

경기도 이천 복하천 야생조류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추가 확진됐다.

 

19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복하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인 H5N8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올 들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이자, 복하천에서만 두 번째 확진이다. 

 

지난 10일 이 하천 인근에서 채취한 원앙 시료에서 나흘 뒤 같은 유형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바 있다.

 

복하천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AI 확진이 나오면서 해당 하천의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 조치는 다음 달 2일(시료 채취일로부터 21일간)까지 하루 더 연장된다.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이내는 사람과 차량의 출입이 금지되고, 반경 10㎞ 이내는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지정돼 가금류 등의 이동이 제한된다.

 

또한 이천시 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시설 등도 시료 채취일 기준 21일 동안 운영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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