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과 문헌 등을 발굴한 ‘2020 군포 옛 모습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군포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될 예정인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 39점, 문헌자료 8점 등 입상작 47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지난 1일에는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공모전 대상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 청년들의 근로사항 등을 정리한 문헌인 이수웅씨의 ‘근로미담’이, 우수상에는 강인태씨가 출품한 문헌인 ‘둔대케노시스 교회 교적부’가 뽑혔으며, 장려상에는 윤명자씨의 사진작품인 ‘용호초등학교 음악시간’ 등 5점이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한대희 시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군포 관련 문헌과 사진들을 찾아준 입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 전시장을 찾아 군포 옛 주민들의 생생한 삶이 담긴 자료들을 감상하면 군포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