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식중독 발생을 낮추고 식품안전관리로 지역 주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됐다.
평가는 도내 31개 시, 군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사례, 예방교육 및 홍보, 식중독 대응 인력 강화,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등 식중독 발생 실적과 예방관리 사업 전반에 대해 진행했다.
시는 집단급식소 등 집중관리업소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컨설팅 및 홍보활동으로 식품안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지속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집단 식중독 우려가 높은 아파트 재건축 현장 함바식당에 대한 특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노력해 전반적인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함께 식중독 예방관리를 더욱 강화해 급식, 외식의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