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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시작 : 詩作 하는 사전, 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 등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신박한 은퇴전략
시작 : 詩作 하는 사전... 시인의 시각으로 본 일상 속 단어들의 독특한 의미
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 두뇌타입별 맞춤형 자녀양육법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굿인포메이션/288쪽/값 1만6000원

 

 

"이젠 70세도 청년, 마음부터 젊어지자!"를 출발점으로 삼아 자신의 현재를 분석하고, 새롭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100세시대연구소가 지난 2014년부터 발간해오고 있는 'THE 100 리포트'와 '2020 중산층 보고서' 등의 최신 자료와 다양한 분석,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연령대별, 직업별, 상품별 자산관리 방법 등을 주제에 맞춰 선별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제시한다. 3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과 신박한 은퇴전략을 보여준다. 말미에 실려 있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80점이 넘는다면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 말한다.

 

▲시작 : 詩作 하는 사전/문학3 엮음/창비/220쪽/값 1만3000원

 

 

2019년 문학3 웹페이지에서 선보였던 시 연재, '시작하는 사전'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당시 첫 시집을 내지 않은 신인 24명이 신작시 두 편과 함께 각 시의 키워드가 된 단어를 꼽고, 그 단어를 시인만의 시간으로 다시 정의내린 기획이다. 단어 '찾아보기'와 새로운 형식의 '작가 소개' 등 독특한 콘셉트도 눈에 띤다. 시인들에 의해 새롭게 정의된 단어 대부분은 우리가 평소 익숙하게 사용해온 것들인데,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예컨대 '창문'은 "종종 나를 데리고 이상한 곳으로 가서 잃어버리는 것'(노국희)이고, '그림자'는 "시끄럽고 환한 곳에 가면 내 등 뒤로 숨는 것들'(조온윤)이다. 지루하지 않은 짜임새에 보기도 편하고 읽는 재미도 쏠쏠한 책이다.

 

▲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상·하)/김의철 지음/프리윌출판사/280쪽/값 각 1만5800원

 

 

뇌과학 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다섯 권의 저술을 통해 '두뇌타입별 맞춤형 자녀양육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은 그 세 번째로 '자기 머리에 맞추어 다르기 살기'의 '균형인' 편이다. 이들은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고 먹는 것 모두가 그 밖의 두뇌타입들과는 전혀 다르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럼 균형인은 어떻게 양육하고, 어떻게 공부하고, 어떤 직업을 가져야 행복할까? 그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가 지난 10년 동안 만난 유·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과의 상담 및 검사 등을 분석해 정리한 사례들도 함께 소개돼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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