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원은 2021년도 본예산 심의를 통해 각 부서에 성인지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관련 사업 확대를 독려했다.
지난 7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결특위 중 정책감사실의 예산을 심의하면서 이견행 예결특위 위원장은 성인지 예산의 규모가 매년 기준 없이 변동되는 것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사업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단지 전체 예산의 규모가 변동됨에 따라 성인지 예산의 사업비가 축소되거나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체 예산 규모와는 별개로 성인지 예산 사업은 적합한 예산으로 신설되거나 혹은 완료시 그 예산이 일몰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홍보기획과 예산 심의에서는 기존 제작된 홍보영상을 성인지 예산 사업에 포함시키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8일 청소년청년정책과에는 신규 사업을 성인지 예산 사업에서 누락시키지 않도록 잘 챙겨달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홍보영상 역시 성인지적 관점에서 검토할 사업이라 성인지 예산 사업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본예산 편성부터 성인지 예산 사업에 대한 철저한 계획과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