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가 군포시 전통시장 야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시설이 노후화 되고 가연물이 많아 늘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난방기구 등 사용이 느는 겨울철엔 더욱 주의를 요한다.
이번 전통시장 야간순찰은 야간순찰은 각 시장마다 의용소방대원 2인 1조로 편성되어 12월부터 2월까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실시한다.
대원들은 화재위험성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군포 산본시장, 역전시장을 대상으로 화기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소방 출동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조치, 전통시장 내 소방용수시설 점검, 시장 화재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극적인 순찰 활동은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