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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여성중 주부.회사원등 포함 가능성

연쇄살인범 유영철(34)씨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파악된 여성 10명 중 권모(24)씨와 한모(34)씨 등 2명은 보도방 여성 등이 아니라 각각 피부관리사와 가정주부였다는 주장이 권씨 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측으로부터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경찰이 권씨를 포함, 유씨에 의해 살해된 여성들이 보도방에 고용됐거나 출장 마사지사였다는 당초 발표 내용과는 다소 어긋난 것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23일 권씨의 친구로부터 "피부관리업에 종사하는 권씨가 출근한다고 집을 나가 일주일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서울 마포경찰서에 접수됐다.
경찰은 또 지난달 4일 실종 신고된 한씨의 경우 가정주부이며 남편과 별거중인 상태에서 서울 도봉구의 친정집에서 생활해 오다 전화를 통해 만난 남성을 만나러 간다는 말을 남기고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씨가 출장 마사지는 물론 일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살인행각을 벌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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