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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코로나19 검사, 설 연휴에도 오세요~”

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2월 14일까지로 연장


 

안양시가 코로나19 대응에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

 

안양시는 20일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에 발맞춰 당초 17일까지 예정했던 임시선별검사소(이하 임시검사소) 운영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관내 임시검사소는 안양역광장, 삼덕공원, 범계역광장, 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앞 등 네 곳에서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던 시기인 지난해 12월 14일 도내 첫 임시검사소를 설치,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투입해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이어왔다.

 

보건소 외 추가로 운영된 임시검사소는 20일 0시를 기준으로 그동안 41,241건을 검사해 116명의 숨어 있는 확진자를 찾아내는 등 확산세 차단에 첨병역할을 해내고 있다.

 

임시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평일은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까지 검사를 실시한다.

 

중식 및 소독은 만안구 지역(안양역광장, 삼덕공원)이 오후 1시부터, 동안구지역(범계역광장, 종합운동장 빙상장 앞)이 정오부터 각각 한 시간 동안이다. 안양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간단히 검사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접종에 대비해 공공시설 두 곳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하고 경찰, 소방, 대학병원, 의사회, 간호사회, 건강보험관리공단 등과 지역협조체계도 구축한다.

 

최대호 시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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