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2.2℃
  • 맑음제주 5.0℃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4.8℃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인천시, 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무이자 파격 지원

25일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 통해 신청 접수..2300억 규모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3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은 모든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사업규모에 관계없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가 1년 간 대출이자 전액을 부담한다.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고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을 통해 첫 1년 동안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도록 한 파격적인 조건이다.

 

한편 1년 간 무이자 이후에도 시가 연 1.5% 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 소상공인은 0.8%대의 금리만 부담하고 보증수수료 또한 연 0.8%로 0.2%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대출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신용등급 6~10등급(신용평점 744점 이하)의 저신용 소상공인도 연체·체납이 없으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복잡한 한도심사를 생략할 계획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소상공인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자금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1577-3790.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