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지역사회협의체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27일 협위체는 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정성이 가득 담긴 식료품 키트 300개를 전달했다. 식료품 키트에는 떡국떡, 곰탕, 김자반 등이 담겨 있다.
키트는 2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배분돼 27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등 3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된다.
협의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 명절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이번 식료품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재현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키트는 지난해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 시민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