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이 때쯤이면 월급을 쪼개가며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는 공무원이 있어 감동을 주고있다.
주인공은 가평군청 회계과 재산관리팀에 근무하는 김병철 주무관.
그는 동절기만 되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 5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기부는 2016년부터 시작해 6년째다.
그는 “많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이나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성금을 조용히 놓고 떠난다.
김 주무관의 선행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면서 지쳐가는 상황에 동절기 매서운 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