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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93명, 이틀 연속 300명대… 비수도권 밤 10시로 영업제한 완화

 

6일 0시 기준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3명이 발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370명)보다 다소 늘었지만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3명(지역발생 142명), 경기 114명(지역발생 108명), 인천 25명(지역발생 24명) 등 수도권이 28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아동시설과 사우나, 교회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신규 집단발병이 잇따랐다.

 

서울 중랑구의 한 아동 관련 시설에서는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등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북구 소재의 사우나에서도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경기 군포시 교회(누적 13명), 수원시 권선구 교회(15명) 관련 집단감염도 새로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4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고강도 방역조치를 위해 시행해 온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비수도권에 한해 밤 9시에서 밤 10시로 완화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수도권의 경우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이번 조처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어 더는 버티기 어렵다며 목소리를 내왔던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조금이나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자체별로 현행 밤 9시 영업시간 제한을 유지하기 원할 경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 성실히 방역수칙을 지키는 시설과 그렇지 못한 곳을 엄격히 분리해 관리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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