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수원FC가 2021시즌 연간티켓북을 판매한다고 16일 알렸다.
올 시즌 연간티켓북은 1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인터파크를 통해 프리미엄석, 일반석(성인·어린이)으로 나눠 판매를 시작한다. 홈경기 당일 현장에서 수령할 수도 있다.
연간티켓북은 홈경기 입장권 25장으로 구성돼 매 경기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구매자 본인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지인과 함께 나눠 쓸 수 있도록 티켓북 형식으로 제작했다.
가격은 프리미엄석의 경우 전 연령층 동일 25만 원이며, 일반석은 성인과 청소년은 9만 원, 어린이는 3만 원이다. 지난해 연간회원권을 구매하고 2021년 시즌 이월을 선택한 경우 인상 금액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엄석은 25만 원으로 현재와 같으나 일반석은 성인 및 청소년 6만 원, 어린이 2만 원이었다.
수원FC는 연간티켓북을 구매한 모든 팬들에게 일반 예매보다 2일 먼저 예매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고, 성인에게는 마트 장바구니를 어린이에게는 2021시즌 사인볼을 제공한다.
또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며, 프리미엄석 구매자에 한해 경기당 무료 주차권 1매를 준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티켓 및 수원F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