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의 제21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과 제24기 청소년축제기획단 위촉식이 최근 시청사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3일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총 21명으로, 내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해 의견을 제안하고, 이에 따른 참여예산학교 및 참여예산 제안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사업발굴을 위한 제안과 아이디어를 내게 된다.
청소년축제기획단 위촉식에서는 안양관내 거주하는 중·고교생과 대학생 13명이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시가 한 달여 동안의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들은 6월 30일까지 청소년축제 기획단 단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5월 네 번째 주 토요일로 예정된 제24회 청소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주제를 선정하며 행사지원 까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의 한국사회의 미래이자 기둥”이라며, “청소년이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전국에선 처음으로 청소년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의 날을 신설하는 등 미래 꿈나무 청소년들 사기진작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박달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과 청소년활동지원종합서비스 제공으로 그들의 활동을 더욱 뒷받침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