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구단주 최대호)이 2021시즌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을 선보였다.
FC안양은 25일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조마코리아와 함께 한 올 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2020 시즌 유니폼은 올 시즌 구단의 메인 콘셉트인 ‘Build up, FCANYANG’을 베이스로 한 패턴을 시도했다. 구단이 지나온 역사와 정신을 통해 ‘Build up(증진시키다, 쌓아올리다)’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안양시의 미래와 지역 특색이 담겨있는 엠블럼 요소들을 패턴화한 뒤 유니폼에 적용했다.
특히 올 시즌 유니폼에는 FC안양의 메인스폰서로 구단과 함께하는 효성중공업의 주거 브랜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유니폼 전면에 삽입된다.
홈 유니폼은 구단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보라색을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거칠고 강렬한 패턴과 톤온톤(TONE ON TONE) 배색을 통한 세련됨을 담은 것이 눈에 띈다. 소매와 깃에 검정 색상을 넣어 FC안양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회색과 배색 조합을 더하여 고요함 속의 강렬함을 표현했으며, 소매와 깃에 구단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담았다.
GK 유니폼은 안양시를 상징하는 개나리와 은행나무의 노랑과 민트색을 적용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아울러 GK 유니폼에는 ‘선수와 팬이 함께하면 더욱 강해진다’는 의미의 패턴을 소매에 적용시켰다.
FC안양의 새 유니폼은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25일부터 3월 3일까지 프리오더(선주문) 형태로 할인 판매된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 2021시즌 K리그2 첫 경기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