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올해 지역 내 156개 학교와 청소년 지원에 765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성남시는 15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올래 교육지원사업 구상을 밝혔다.
시는 올해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 ▲미래교육의 토대 구축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마련 등 세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토대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사업, 성남형 미래교육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우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50개 학교에 스마트교실 구축비 30억 원 지원 ▲학교 빈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성남형 뉴딜사업 추진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48개교 73억 원 지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14개교 64억 원 지원 ▲체육관 개방실적이 우수한 10개교에 소규모 시선개설비 학교당 2000만 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성남형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에듀테크 기반의 온라인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코딩 등의 프로그램과 강사를 초·중·고 40개교에 지원하는 사업도 펼쳐 나간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 직업체험 기회제공, 자격증 취득 지원 ▲ 청소년쉼터 5곳 17억 운영비 지원 ▲대안교육기관 운영비 및 급식비 등 12억 원 지원 ▲바우처 사업 및 거리상담 등 아웃리치 활동을 통한 가출 예방교육 및 캠페인 실시 등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촘촘한 지원도 해 나간다.
이외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441억 원 지원 ▲야탑청소년수련관 오는 4월 개관 추진 ▲수정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추진 ▲대학생 반값 원룸 제공 ▲취약계층 중고생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손성립 시 교육문화체육국장은 “모든 청소년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 교육 도시, 성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