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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노래’ 음원 발매... LP 제작 및 쇼케이스

경기문화재단, 15일 사전 예약 판매 시작... 16일 성남서 라이브 공연
윤선애,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 민중가수 참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민주주의의 노래’ 앨범을 발매,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LP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다음날인 16일 오후 4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기념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민주주의의 노래’ 음원은 16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타이틀 곡 ‘그날이 오면’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도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그날이 오면’은 1985년 작곡가 문승현이 발표한 전태일 추모곡으로, 전태일 열사의 일생을 그린 노래극 ‘불꽃’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이밖에 앨범은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진달래 ▲군중의 함성 ▲벗이여 해방이 온다 ▲오월의 노래 ▲저 평등의 땅에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로 ▲광야에서 등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민중가요 노래모임 ‘새벽’ 출신의 윤선애(가창)와 문대현, 이현관(음악감독), 노래를 찾는 사람들(코러스) 등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번 앨범은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됨은 물론, 과거 독재정권 하에서 암울했던 한국과 동일한 시대 상황에 놓여있는 현재의 다른 여러 나라에게 보내는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도 될 것이란 게 재단의 기대다.

 

강헌 대표이사는 “이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민중가요에 대한 세대 차이와 선입견을 줄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표적인 민중가요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작품들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 관람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공연 초대와 함께 앨범(CD)을 증정할 계획이다. 쇼케이스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LP 사전 예약 구매 문의 032-565-8018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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