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원학교는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심리상담 공간인 위(Wee)클래스 오프닝데이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다원학교 위클래스는 경기도교육청과 이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2020년 8월부터 다원학교 4층 특별실을 리모델링해 2021년 1월 준비작업을 마쳤다.
위클래스는 상담 공간과 쉼터를 통해 학생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학기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등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원학교에서 운영하는 위클래스는 다원학교를 포함한 이천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이천시 지역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한 지원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다원학교 위(Wee)클래스 개설은 김포 새솔학교와 더불어 경기도 내 특수학교 최초로 설치되는 것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예방적 심리 안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경 다원학교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내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위(Wee)클래스 상담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과 점검을 통해 학교 내 고위험군 학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