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한 2021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낭만소풍’ 운영 계획을 밝혔다.
‘수원화성 낭만소풍’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활용한 주·야간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취지로 기획됐다.
5~6월과 9~10월로 나눠 수원화성 연무대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팀별 2~6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동반인 2~6명의 소그룹을 대상으로 100분 동안 전담해설사가 투어동선 및 수원화성을 안내한다.
또 동장대, 창룡문, 화홍문, 용연 등 각 핵심장소에 재현배우, 연주자, 사진작가 등이 배치돼 수원화성만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낮 소풍과 밤 소풍으로 나눠져 있고 낮 소풍에서는 지우산, 밤 소풍에서는 한지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수원화성 물어보살 ▲수원화성 스토리텔링 ▲전통공연 관람 및 전통다과 체험 ▲사진촬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화성 낭만소풍’은 참가자 간 거리두기에 특화된 개별투어 프로그램으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화성 낭만소풍’ 체험 티켓은 19일 오픈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화성콘텐츠팀(031-290-3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