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수원우체국과 협업에 나선다.
수원중부서와 수원우체국은 ‘케어 테이프(Care Tape)’와 ‘자석형 스티커’를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어 테이프(Care Tape)’는 ‘학교폭력 예방 백신은 관심’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박스 포장 테이프를 일컫는 것으로, 위 문구가 인쇄된 테이프를 우체국 내 비치해 택배 이용자들이 박스 포장 시 테이프를 사용해 자연스럽에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체국 택배 차량도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는 자석형 스티커(40cm×30cm)를 부탁 운영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택배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추진된 이번 학교폭력예방 대책은 향후 관련 홍보 효과를 분석한 뒤 관할 우체국 취급기관에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복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