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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발자취 따라 경험하는 제주도 여행

 

◆ 마음 챙김 제주 산책 걸으며 생각을 만나다/송양의 지음/장수금 그림/정은출판/192쪽/값 1만3000원

 

가뜩이나 여행에 대한 갈증이 심해지는 요즘,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명상 에세이·시화집, ‘마음 챙김 제주 산책 걸으며 생각을 만나다’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시인이자 수필·소설가, 문학평론가인 송양의 작가가 직접 걸으면서 촬영한 제주도의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각각에 대한 위치 표기가 돼 있어, 작가의 발자취를 가이드 삼아 떠나보는 여행도 가능하다.  

 

 

책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세 개의 파트로 구성, 제주 올레코스와 표선 해수욕장을 비롯해 새별 오름, 강정천, 비자림, 한라산, 대포 주상절리대, 가파도, 우도 등을 아우른다. 

 

제주도에 대한 설명이야 굳이 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책을 접하는 순간, 그저 번잡하지 않게 가방 하나 둘러메고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게다가 오랫동안 많은 곳을 여행한 저자가 오랜 시간 제주도에 살면서 걸으며 사색하고, 또 풍경을 관찰하고 음미해 만든 책이라니 더욱 구미가 당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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