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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부천선’‘된 GTX-D에 지역 의원·지자체장 “계속 추진할 것”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가 김포-부천으로 축소되자, 김포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은 “건의한 노선을 계속 추진하고 노선 활용도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주영(김포시갑)·박상혁(김포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의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에 대해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앞서 김포 한강신도시와 인천 검단신도시 등 김포·인천 지역민들은 김포·인천에서 강남까지 지하철을 건설하는 사업안을 국토교통부 등에 강조해왔다. 하지만 연구원은 이번 발표에서 김포·인천 지역사회의 기대에도 김포 장기역부터 부천 종합운동장역까지만 연결하는 계획안을 밝혔다.

 

강남, 서울권으로의 연결이 무산되자 김포 의원단과 지자체장은 “인구 50만을 바라보는 김포시는 출퇴근길 혼잡도가 285%에 이르는 등, 광역교통 미비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는다”고 호소했다.

 

이어 “김포시·경기도가 신청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중 서울 강남지역으로 가는 서울 남부횡단 노선이 반영되지 못했다”며 “인천·서울, 서울 강동구 역시 경기도와 유사한 노선을 제안했지만, 노선 중복 및 국가 예산 부담 때문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멈추지 않겠다. 건의했던 노선 전체를 단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차 계획은 6월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김포시 광역 교통 대책이 반영되도록 다시 한 번 강력히 건의하고 교통망 정비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들은 이번 GTX-D 노선이 신설될 경우 여의도, 용산 서울역 등 서울 중심부를 비롯해 강남 등 서울 남부까지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를 통해 김포·인천에서 서울 도심 및 강남 지역까지 최소 30분대에 도착이 가능한 광역교통망권의 실현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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