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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오직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혁신”

경기도교육청 역점정책 Ⅲ. 공간혁신
[인터뷰] 신동훈 시흥 신천중학교 교장

 

Q. 공간혁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주변 학령인구가 적어지고, 원도심에 있다 보니 학생 수가 적어졌다. 그래서 유휴 교실이 많아졌다. 그런 교실들을 아이들의 소통·휴식공간 마련이나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데 활용하려고 추진하게 됐다.

 

Q. 이번 사업은 교직생활 중 첫 사례일 텐데, 운영 소감은?

 

학교 공간은 항상 외부 용역이 선택한 디자인에 맞춰 꾸려진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주권을 행사하고 그것을 실현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작은 성공의 경험을 맛보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학교를 꾸며나갔다는 것 자체가 학교 자치 실현의 발판이자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Q. 끝으로 제자나 교사들에 한마디 한다면?

 

학생들에게는… 4차산업혁명시대라고 얘기만 들었는데, 코로나19로 체감했다. 컴퓨터로 회의하고, 수업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앞으로 ‘진짜 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왔고,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는 생각으로 진로를 다양하게 탐색해서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또 학교 내에서,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부모님과 친구들,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협력해서 하나의 목표를 이뤄갔으면 좋겠다.

 

교사들에게는… 학급 수가 11개인 탓에 교과 교사가 19명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저희 학교 선생님들은 다른학교 선생님들에 비해 훨씬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다른 학교랑 업무량은 같은데 교사 수가 적어 업무가 많은 것이다. 제가 할 일은 완벽한 선생님들의 틈을 메꿔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선생님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