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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집중)방재율 경기도의원 "35년 행정 경력 도민에 '보탬되고자'"

초선임에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중책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스루 확대 이끌어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를 거쳐 고양시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한 경기도의회 방재율 의원(더민주·고양2). 자타가 공인하는 35년 경력의 행정 베테랑이다.

 

방 의원은 이같은 그의 행정 경력과 노하우를, 자신이 20여년 넘게 살아 온 20여년 살아온 고양시 주민들과 경기도에 보탬이 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

 

그의 행정 경험 노하우 덕분인지, 그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그의 노하우는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점점 진가를 발휘하게 됐다. 그의 지역구가 있는 고양시에서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진이 경기도 단위로 전면 확대된 것 역시 그의 역할이 있었기에 수월했다는데 이의는 없다.

 

2021년도 경기도 예산에서 보건·복지 분야 예산은 8조70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그는 경기도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책대안 제안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이 같은 방 의원의 다짐은 그의 의정활동에서도 드러난다.

 

방 의원은 2019년 ‘경기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장애인 교원들에게 보조공학기기와 장비 지급 등을 규정함으로 신체·정신적 장애가 직무 수행에 있어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또 ‘경기도 아토피 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아토피 질환으로 고통받는 경기도민이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또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4월 있었던 임시회 기간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도 차원의 코로나19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질의해 경기도 자체 백신 도입에 대한 검토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방 의원의 지역구인 고양시는 100만 인구에 달하는 대도시로 특례시에 지정되기도 했다.

 

방 의원은 고양시가 특례시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한 적극적인 행정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꼽았다.

 

그러면서 지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사례로 들었다.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는 2020년 국민이 뽑은 최고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돋보인 행정이다.

 

그는 고양시를 위한 주요 현안으로 ▲원당 5구역 도시재생 시범사업 조기추진 ▲신분당선 식사지구 조기착공 추진 및 다세대밀집 지역 공공 기반 시설 확충 추진 ▲호수공원 꽃 박람회장 주교화훼단지 등 분산 이전 추진 등을 고심 중이다.

 

방 의원은 “앞으로의 주요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큰 힘 역시 주민들로부터 나온다”며 “주민들의 뜻을 기반으로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복지정책 재정비와 공공의료 확충, 우리사회 연대 강화 등 지속가능한 경기도 만들기에도 힘을 보태겠다”며 “특히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들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 정책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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