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희 부의장이 25일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이 반영돼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박건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21/art_16219110401364_cfaa1e.jpg)
남양주 지역 경기도의원들이 25일 남양주시에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이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경희 부의장(더민주·남양주2)과 김경근 의원(더민주·남양주6) 등 남양주 지역 도의원들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는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8개의 중첩규제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3개 권역(과밀억제, 성장관리, 자연보전)에 해당하고, 개발제한구역 면적 1위에 상수원 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팔당호 특별대책 지역 등 전체 면적의 약 85%가 중첩규제로 묶여 있다”면서 “경기도 공공기관도 전무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들은 시민 간담회 개최, 지역 커뮤니티, 전담 추진단 구성 등 남양주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무수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반드시 공공기관이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경기북부의 축별 균형이 실현되도록 남양주시에 도 산하 공공기관이 이전돼야 한다”며 “이재명 도지사가 주장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라는 가치가 실현되고 남양주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남양주시로 공공기간 이전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