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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의 생애와 가르침,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

10~1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서 총 7회 공연
석가모니의 운명을 바꾼 3일의 ‘그 날’ 무대에 옮겨

 

인도의 성자 석가모니의 생애와 가르침을 전하는 뮤지컬 ‘싯다르타(Musical The Life of Siddhartha)’가 성남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총 7회에 걸쳐 펼쳐진다.

 

뮤지컬 전문 제작사 ㈜엠에스엠시가 제작한 ‘싯다르타’는 2600년 전 인도 아대륙에서 왕자로 태어나 전륜성왕의 길을 버리고 새로운 구도의 길에서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싯다르타’는 석가모니의 운명을 바꾼 3일의 ‘그 날’을 무대에 옮겼다. 야소다라를 신부로 맞이하던 19세의 그 날, 출가를 결심하던 29세의 그 날, 깨달음을 얻은 35세의 그 날이 바로 운명의 ‘그 날’이다.

 

 

지난 2019년 서울에서 초연, 올해로 시즌3을 맞은 이 공연에선 뮤지컬 배우 노희찬과 김대웅이 주인공 싯다르타 역을 맡았다. 아내 야소다라 역은 뮤지컬 배우 박혜민과 박수련이, 악마 마라 역에는 박유겸이 각각 캐스팅됐다.

 

연출은 젊은 뮤지컬 인재로 각광받고 있는 최대용이, 안무는 파사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황미숙이 참여했다.

 

제작사 측은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시즌에서는 주인공을 비롯한 전 배우와 연출, 안무를 교체했다”면서, “서울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요청이 많아 하반기 서울 장기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문의 및 예매는 각 공연장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후 3시, 7시30분 ▲12~13일 오후 2시, 7시이며, 관람료는 할인 전 6만~12만 원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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