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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X파일', 친여 매체서 만들어...송영길, 매우 부적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된 이른바 ‘X파일’ 논란에 대해 “민주당 송영길 대표께서 말하셨던 ‘야권 인사가 X파일을 정리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X파일이라는 것의 한 가지 버전을 제작한 주체가 열린공감TV라는 친여 성향의 유튜브 매체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송 대표는 TBS 라디오에서 ‘(X파일을) 야당에서 만들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난무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민주당에 정중히 제안한다.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상대 당이나 상대 세력을 지목할 땐 최소한 육하원칙에 맞게 의혹을 제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야권에 있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X파일을 만들고 유포했겠나”라며 “상식선에서 의혹 제기를 해야 한다”고도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시작되는 국민의힘 대변인단을 선출하기 위한 토론배틀 압박면접에 대해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본인 지분과 역할이 없다고 생각한 젊은 세대의 지원이 쏟아졌다"며 "최연소 2003년생부터 1942년생까지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3년생 대변인이 탄생하면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나 피선거권이 주어지지 않은 모순을 드러내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대변인과 상근대변인 모두 여성, 남성이 될 수 있다"며 "기회는 평등했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고, 불만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손으로 국민의힘 대변인단을 뽑아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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