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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으로 물든 제주로 여름여행 떠나볼까?

 

여름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여행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면 화려한 꽃잎의 수국들로 가득한 제주는 어떨까. 특히 푸르름이 더욱 짙어진 숲과 6월 중순부터 만개되는 수국의 향연은 제주여행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안덕면 상창리에 17만2000㎡ 규모로 조성된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해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과 향기를 내는 동백꽃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야생화 코너를 비롯해 넓은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등 다양한 포토존을 간직하고 있어 연인은 물론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 긴 시간동안 공들여 조성된 울창한 카멜리아힐을 천천히 걸으며 새소리와 바람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 모두 초록빛 여유로 가득해진다.

 

여름을 알리는 제주의 대표 꽃인 수국은 6월초부터 피기 시작해 6월 중순 절정을 이루고 7월 중순까지 자태를 뽐낸다. 같은 색의 꽃잎같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른 색감이다. 왜 제주도 사람들이 수국을 ‘도깨비꽃’이라 부르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한편 웹투어의 국내상품팀 관계자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해 편안히 떠날 수 있는 ‘제주 찐특가’ 기획전을 마련했다”면서 “선착순 예약자를 대상으로 렌트카 업그레이드는 물론 출발자 전원에게 수목원 테마파크와 카멜리아힐의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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