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계약심사 사례집 ‘2021년 사례로 알려주는 계약심사’를 발간·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도교육청이 2012년 전국 교육행정기관 중 최초 도입한 제도다. 교육행정기관과 공립 학교, 공립 유치원이 발주한 각종 공사·용역·물품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방지한다.
이번 사례집은 계약심사 주요 사례를 통해 계약심사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키우고 적정한 원가 분석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해왔다.
배포 대상은 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로, 올해부터 손쉽게 자료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형태로만 제작했다.
사례집에는 2020년 도교육청에서 진행한 분야별 계약심사 실제 사례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분야별 계약심사 사례 ▲주요 심사 규정 ▲각 분야별 원가 계산 적용 기준 ▲예정 가격 작성 관련 사이트 안내 등이다.
신창승 도교육청 재무기획관은 “다양한 계약심사 사례를 전자책 형태로 담아 신규 담당자도 업무를 쉽고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업무 편의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 예산을 효율성 있게 운용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계약심사 사례집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통합자료실 계약심사업무 게시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