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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수비 강화 위해 센터백 여성해 영입

한국, 일본, 태국 등 다양한 리그 경험 가진 센터백
여성해 "더 높은 목표 향해 갈 수 있는데 보탬 되겠다"

 

성남FC가 중앙 수비수 여성해를 영입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성남은 “태국에서 활약한 베테랑 센터백 여성해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안양공고와 한양대를 거쳐 지난 2010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의 유니폼을 입은 여성해는 매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14년 경남FC로 이적하며 K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상주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한국, 일본, 태국 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프로 통산 268경기에 출전한 여성해는 186cm 다부진 체격을 이용한 제공권과 피지컬을 기반으로 수비력이 뛰어나다.

 

여성해는 “K리그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나를 불러주신 성남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데 보탬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여성해는 K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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