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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미얀마 주교회의에 ‘민주화 위한 성금’ 전달

4월 7일~5월 23일까지 모금 진행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미사 봉헌’ 등 교구민 참여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이 교구민들의 참여로 마련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성금을 미얀마 주교회의에 전달한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은 4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모금’에 5700만 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미얀마 주재 교황 대사 장인남 대주교를 통해 미얀마 주교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군부가 일으킨 쿠데타 이후 벌어지고 있는 폭력 상황으로 유혈 사태, 피난민 발생, 의료 시스템 붕괴, 교회 탄압 등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에서는 미얀마의 조속한 평화와 민주화를 염원하는 미얀마인들과 연대하고자 매주 수요일에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면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미얀마의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미얀마인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수차례 촉구한 바 있다. 또 6월 11일에는 미얀마 주교단이 내전 악화로 어려움에 빠진 이들을 위해 ‘인도적 회랑’을 마련해 달라며 이들을 향한 관심을 호소했다.

 

이에 수원교구에서는 앞서 3월 교구 차원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금’ 3만 달러(약 3300만 원)를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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