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진중학교는 지난 9일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인 ‘스팀(STEAM)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팀(STEAM)의 날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다양한 교과가 학년별 스팀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한 후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흥진중학교는 2019학년도 학교 내 무한상상실(메이커교육) 신규교로 지정되어 올해 3년 차 스팀 및 메이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로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스팀(STEAM)의 날에는 학년별 융합주제 중심활동과 찾아가는 스팀 부스를 운영했다. ▲1학년, ‘우리 집 안전경보장치’ ▲2학년, ‘나의 반짝이는 인생 그래프’ ▲3학년, ‘별 볼일 많은 어떤 날’을 주제로 학년마다 다양한 스팀-메이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6개 분야(로봇공학, 생태·환경, 의학, 우주, 방사선, 창의융합카툰)의 이공계 명사를 초청해 이공계 진로와 흥미 함양에 중점을 둔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은 각반 교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1학년은 대면, 2·3학년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여러 체험과 메이커 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연결되어 이해도 잘 되고 재밌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를 기획한 추상희 교사는 “스팀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 속 숨어있는 과학·기술의 원리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