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화성·오산지역 내 학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6일 실시된 특별점검 기간 동안 교육장과 국·과장 등 모든 간부공무원이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으로, 오는 14일까지 이루어진다.
이번 점검은 최근 도내 학원 강사를 매개로 학원 관련 코로나19 집단 확진 사례가 발생해 지역 간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에 대한 집중적 방역수칙 홍보 및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국제화학원과 기숙학원 등 중점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사항 이행 등을 확인한다.
점검반은 학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기적 PCR 선제검사를 독려하고, 학원생과 종사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음식 섭취 금지, 1일 1회 이상 소독, 이용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남현석 교육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방역활동에 협조하고 있는 학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근 어학원, 입시학원 등 학원을 통한 집단 감염과 동거 가족 등을 통해 각급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의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선제적 PCR검사, 외부활동 자제가 더욱 강조되는 시점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 활동에 함께 애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