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및 태풍, 봄철 늦서리 등 과수 농업인의 기상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원 3곳을 대상으로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 종합관리시설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매년 과수원 3~4곳을 대상으로 이상기상 대응 종합관리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방풍망 시설 등을 지원했다.
미세살수 장치는 물을 뿌려 폭염 등 고온 때문에 생기는 과실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며 봄철에는 서리피해도 방지할 수 있다. 방상팬을 활용하면 과수원 내부 공기가 순환돼 고온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방풍망은 과수원으로 부는 강풍을 1차적으로 막는 역할을 한다.
파주시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집중호우, 고온,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과수의 안정생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