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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 하반기 국제범죄 집중 단속 실시

마약·원산지 단속 등 시기별 테마 선정 범죄 대응 총력

 중부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의 마약 범죄·해상을 통한 밀수 등 하반기 국제범죄 단속 테마로 선정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활동은 해상 권역과 시기별 특성에 맞춰 ▲여름 휴가철 해양 안전용품 밀수 및 불법 유통 ▲추석 전후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해양 산업기술 유출 ▲해상 밀수 및 밀입국 범죄 등을 4대 주요 단속 테마로 선정해 150일 간 실시한다.

 

중부해경이 올해 상반기에 적발한 국제범죄는 총 18건으로 ▲불법 조업 외국어선 단속 7건 ▲원산지위반·담배사업법 위반 사범 검거 5건 ▲해양오염 등 외국선박·외국인 관련범죄 4건 ▲국경 관리 분야 2건 등 대부분 국민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다.

 

박상욱 외사과장은 “코로나19로 인적 교류가 제한되자 해상을 통한 직접 밀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구명조끼나 탈출용 공기통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용품의 불법 유통에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부해경은 밀수·밀입국 등 해양국제범죄 신고자에게 최고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국민의 신고가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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