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독서마라톤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의 독서량을 마라톤에 비유해 책읽기를 생활화하기 위한 파주시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파주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공사립 도서관, 군 부대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85곳, 약 2만30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현재 팬데믹 상황에 맞춰 안전한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PC, 모바일로 독서기록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신청절차와 운영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홈페이지 구축에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오는 9월 중 완성되며 올해는 온·오프라인 기록방식 모두 인정된다.
한편, 모든 독서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인증서와 배지, 파주시 지역 문화시설 이용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기록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 자료실에서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