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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8%' 지급 국민지원금…나도 받을 수 있나?

[퇴근길 뉴스] 7월 26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국민 88% 받는 국민지원금, 내달 하순께부터 지급 가능

 

정부가 내달 17일 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개시합니다. 

 

또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저소득층 대상 현금 지원금은 24일 일괄 지급되고, 국민의 약 88%가 받게되는 국민지원금은 8월 하순부터 지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특히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경우는 6월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해지는데요.

 

직장인 1인 가구는 6월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14만3900원(지역가입자는 13만6300원) 이하일때, 25만원의 국민지원금을 지급 받게 됩니다.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가 같은 홑벌이 가구보다 소득이 높아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가구원 수를 한 명 더 더해 선정기준표를 적용합니다.

 

맞벌이 가구 지원금 지급 대상 선정기준은 직장가입자의 경우 ▲ 2인 가구 24만7000원 이하 ▲ 3인 가구 30만8300원 이하 ▲ 4인 가구 38만200원 이하 ▲ 5인 가구 41만4300원 이하 ▲6인 가구 48만6200원 이하 등입니다.

 

지역가입자는 ▲ 2인 가구 27만1400원 이하 ▲ 3인 가구 34만2000원 이하 ▲ 4인 가구 42만300원 이하 ▲ 5인 가구 45만6400원 이하 ▲ 6인 가구 53만1900원 이하 등입니다.

 

이같은 국민지원금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해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택해 수령할 수 있는데요. 정부는 내달 하순께에는 지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지급 시점은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는데요. 내달 말부터 추석 이전까지 지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전국민재난지원금 88% 지급 결정…선별 과정 우려 예상

☞ 내달 17일 소상공인·24일 저소득층 재난지원금 지급 개시

☞ 지원금 건보료 기준선…직장인 1인가구 14만3천900원

☞ 지원금 건보료 기준선…홑벌이 4인가구 직장인 30만8천원

 

 

◇ '명궁'의 나라 한국, 남자 양궁도 '金'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3개의 금메달을 챙긴 셈인데요. 

 

이후 남녀 개인전 금메달까지 거머쥐면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합니다. 

 

그야말로 '명궁'의 나라. '세계 최강' 입니다.

 

☞ 남자 양궁도 금메달…2개 대회 연속 금빛 화살

 

 

 

◇ MBC 사장 대국민 사과 "올림픽 정신 훼손…철저히 쇄신"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 중 부적절한 화면을 삽입하는 등 물의를 빚은 MBC의 박성제 사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박 사장은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다"고 밝히면서 "신중하지 못한 방송, 참가국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방송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실망하신 시청자들께 MBC 콘텐츠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MBC는 지난 23일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 시에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이 담긴 그래픽을, 아이티 선수단이 입장 할때는 아이티 대통령 암살을, 엘살바도르를 소개할 때는 비트코인을 언급하는 등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는데요.

 

이같은 논란에 MBC가 공식 사과를 했지만, 외신에까지 소개돼 국제적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MBC는 전날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루마니아 간 경기때는 자책골을 기록한 루마니아 선수를 겨냥, 부적절한 자막을 사용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박성제 MBC 사장 대국민 사과 “올림픽 정신 훼손한 방송…책임지고 쇄신하겠다”

 

 

◇ 與 경선판 뒤흔드는 '백제 발언'

 

이재명 경기지사의 '백제 발언'이 여권의 경선판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같은 발언에 '호남 불가론'을 들고 나와 반격에 나섰고, 이 지사는 '지역주의 조장'이라며 맞받아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과거 사례를 보면 민주당의 심장부인 호남에서 '홀대론'이 부각될 경우 당 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컸는데요.

 

'원팀 정신'을 강조해 온 송영길 체제의 당 지도부도 고심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 지역주의 논쟁 격화에… 與 경선판 새로운 뇌관 떠올라

☞ 명-낙, '백제발언' 놓고 또 충돌… 징계 요청까지 거론

 

 

◇ [포토] 매미의 '우화'

 

맴~ 맴~. 여름에만 찾아오는 반가운(?) 불청객 매미.

 

여름 한 철 약 7~10일 가량 동안 맴맴 울기 위해 수년 간 땅 속에서 인내하는 매미의 스토리는 다들 아시죠?

 

경기신문 사진부가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고 우화하는 매미의 모습을 포착해 전해드립니다.

 

☞ 매미의 우화(羽化)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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