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상반기 실시했던 휴대용 방역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휴대용 방역기 대여서비스는 밀접한 공동생활로 감염병 위험에 노출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상반기 70대를 대여했고, 8월에는 70대를 추가로 대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방역사각지대의 소규모 영세기업의 자율방역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각 사업장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추후 점검 방문 시 방역 취약사업장에 방역기를 직접 대여할 계획이다.
파주시 이승조 기업지원과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이번 휴대용 방역기의 대여를 통해 업체의 자발적인 방역 활동 참여와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