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112봉사대가 지난 20일 관내 용현동에 위치한 독거노인 숙소인 시온의 집을 찾아가 의약품과 간식류 등 위문을 실시하고 청소와 세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정부경찰서 여경과 여직원 27명으로 구성된 112봉사대(회장 여성청소년계장 경위 전선미)는 평소에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매월 정기적으로 위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으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시온의집은 가족 등 연고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15명이 기거하며 외부의 도움 없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김덕기 서장은 “바쁘고 과중한 업무 속에서 자율적으로 112봉사대를 구성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몸소 친절과 사랑을 베푸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112봉사대원들의 땀 흘리며 하나 되는 모습은 경찰 조직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