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0명, 누적 확진자는 943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25명, 확진자와 접촉 44명, 해외유입 1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20명이 있다.
무더기 감염은 2곳이 새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동구의 한 회사에서 4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고, 지난달 27일 시작된 부평구의 한 보험회사는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다.
지난달 18일 시작된 부평구 미용실은 1명 늘어 19명, 같은 달 21일 시작된 연수구 중고차매매단지는 11명 늘어 67명, 23일 시작된 강화군 주점은 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1명이 됐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운수업 종사자 관련한 무더기 감염은 1명이 늘어 15명이,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주점은 2명 늘어 11명, 30일 시작된 남동구 노래방은 3명 늘어 10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66명이다. 지난 6월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받던 1명이 지난달 31일 사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