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조리읍 봉일천리에 있는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하우즈 내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7일 오후 2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2009년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미군기지를 문화기지로 재생하고자 파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원조성 사업이다. 조성면적은 약 61만㎡며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되는데, 시는 올해 하반기 1단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초안)는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 평가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절차다.
해당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기간 또는 공람기간 종료 후 7일 이내에 공람장소(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파주시 통일기반조성과)에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라 주민설명회 개최 불가 시 비대면 온라인 주민설명회로 대체되며, 이 경우 오는 27일 파주시 홈페이지에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요약서, 설명자료 등이 게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