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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 2000명 채용 추가 지원

2차 추가경정예산 115억 투입해 인력 추가 채용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에 인력 2000명의 채용을 추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공연예술 기업과 단체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1년 2차 추가경정예산 115억 원을 투입해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문체부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피해를 입은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3차 추경으로 228억 원을 투입, 3000명을 지원하는 ‘공연예술 분야 인력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1차 추경(336억 원, 3500명)에 이어 2차 추경(115억 원, 2000명)으로 대상자를 총 5500명으로 확대했다.

 

 

공연단체와 개인 모두 이번 사업에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대해 예술인력 1인당 최대 3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문체부는 공연예술 분야별 (사)한국연극협회, (사)한국뮤지컬협회, (사)한국음악협회, (사)한국무용협회,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협회·단체와 협업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신청 조건,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9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와 분야별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달 25일 2021년도 제2차 추경 예산이 2981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히며, 공연예술 인력 지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개최 지원으로 침체된 공연업계 회복을 돕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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