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지역 학교 및 위탁기관 총 4곳에서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열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늘해랑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방학 중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부모의 사전 희망을 받아 각 학생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6일까지 운영했다.
소그룹 대면 교육활동과 예체능 활동, 여가활동, 돌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각 기관별로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김포지역 내 학교인 새솔학교, 통진중학교와 위탁기관인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해든누리기관에서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4개 기관에서 총 11학급(56명)을 개설했으며, 소그룹으로 편성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도 힘쓰고 있다.
정경동 김포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교육에 어려움이 많은데, 방학 중에도 늘해랑학교를 운영하는 4개 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김포교육지원청은 방학 중 학부모님의 양육 부담이 줄고,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방학이 될 수 있도록 늘해랑학교를 더욱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