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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국태정, 올해 첫 골 신고…“응원해주는 팬들 위해 승리하겠다”

지난 8일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서 첫 골
리그 14경기 만…“운 좋게 득점까지 기록해 기쁘다”

 

올해 첫 득점을 기록한 부천FC1995 국태정이 필승을 각오했다.

 

부천FC는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국태정은 전반 종료 직전에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 골은 리그 14경기 만에 터트린 올해 첫 득점이었던 만큼 그에게는 의미가 컸다.

 

국태정은 이번 활약으로 24라운드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될 만큼 팀에 보탬이 됐다.

 

그는 “팀이 승리하고 운이 좋게 득점까지 기록할 수 있어 더욱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부터 부천에 몸담은 국태정은 어느덧 3년 차 ‘부천맨’이다. 프로 데뷔골, 부천에서의 2년 차 골에 이어 3년 차 골까지 그는 역사를 쓰고 있다.

 

국태정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프리킥, 공격과 수비공간을 넘나드는 활동량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무관중으로 진행되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지 못한 국태정은 고마움을 표했다.

 

국태정은 “팬들의 온기를 경기장에서 느낄 수 없어 매우 아쉽다. 하지만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더 많은 승리를 할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3년 차 ‘부천맨’ 국태정이 앞으로 부천과 함께 써 내려갈 역사에 기대가 모아진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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