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올해 복지두드림데이 사업으로 지난 12~13일 이틀간 농촌지역 저소득 주거취약 80가구에 여름철 보양식을 전달했다.
제공한 물품은 백미 2㎏, 닭볶음탕, 마스크 등 생필품 8종으로 파주시희망푸드마켓에서 준비했다. 지역상황에 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각 읍·면의 담당자가 함께 비대면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등 주거취약 거주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안부도 확인했다.
파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한 위원은 “이런 기회를 통해 한 마을에 사는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내 식구처럼 이웃을 챙기는 일들이 파주시 안에서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주민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파주시 농촌지역 8개 읍·면에 복지두드림데이로 운영된 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올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480가구에게 물품 지원과 안부 확인을 진행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