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9월 1일~10월 31일 2개월간 학교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건강검진 집중검진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9~18세 학교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학교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주기는 3년이며, 최초 검진 후 3년이 지나면 등록된 주소로 건강검진표가 발송되고 연락처로 검진안내 문자가 전송된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을 받은 후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은 청소년지원센터 상담원과 상담 후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건강검진 집중검진 기간에 건강검진을 받은 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채널에 메시지(이름, 검진일자, 검진기관)를 보낸 경우 추첨을 통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만 원)이 지급된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외에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청소년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무료검진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희망자는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신청하거나 1388 청소년 상담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꿈드림 홈페이지(www.kdream.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