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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경기도의원, 지속 가능한 수원 학교사회복지사업 추진 기대

도교육청, 22년 일몰 예정 학교사회복지사업의 계속사업 전환 결정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더민주·수원4)이 27일 지자체 협력 학교사회복지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교육복지사업을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박옥분 의원(더민주·수원2)을 비롯해 송원찬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창재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 장성은 수원교육지원청 학생혁신지원과장, 조은행 수원교육지원청 대외협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간 지속 가능한 교육복지사업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현재 수원시는 학교사회복지사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복지·문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시와 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을 통해 56개 학교에 58명의 학교사회복지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도내 지자체는 총 6개 시·군으로, 도내 전체 학교사회복지사 가운데 수원시가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사업은 일몰사업으로 지정돼있던 탓에 2022년 2월 28일 협약만료와 함께 사업 자체가 종료될 위기에 처해 있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해당 사업이 당초 22년 2월 계약만료와 함께 사업이 종료되는 것으로 무게가 실렸지만, 도의회와 학교사회복지사 등 관계자들과의 공청회 및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계속사업으로 전환 추진하기로 방침을 변경했다”며 “다만, 해당 사업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되는 만큼, 재정부담, 인력 규모, 계약기간 등 세부사항은 해당 기관들이 지역 여건에 맞게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대호 의원은 “수원시 학생 수는 148만 명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지만 학업중단자와 자살율은 이와 반대로 낮은 편에 속하는데, 이는 수원시에서 적극적으로 학교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해왔기 때문”이라며 “도교육청에서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해 이제 사업의 존속 여부는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의 협의 결과에 달려있어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의 지속적 운영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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