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
1일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박람회장 포장 면적 6㎡당 1명으로 계산하여 시간당 150명의 제한된 인원만 관람하게 할 예정이다. 박람회 예약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gurigarden.com) 및 전화(박람회 운영사무국 02-6401-9715)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17일간 구리 장자호수 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장자호수 생태공원 3단계 부지에 국내 유명 정원작가들이 참여하는 디자이너 정원 7개소와 실내외 생활정원 30개소, 구리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성한 시민참여정원 25개소, 대학생 정원 7개소 등을 전시하게 된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지난 8월 31일 시장실에서 직접 사전 예약 시연회를 가지며 사전 예약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정원문화박람회의 목표는 시민들과 함께하면서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지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 주제가 '정으로 물드는 뜰'인 만큼, 박람회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구리시 전체가 반려식물과 함께 하는 정원 도시가 되기를 꿈꾼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