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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영화] 뜨겁게 사랑할 수 있을까?…‘나의 흑역사 로맨티카’

 

나의 흑역사 로맨티카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감독 : 알리체 필리피

출연 : 루도비카 프란체스코니, 주세페 마조

 

“우리가 사랑에 빠질 확률 9.5%” 마르타의 목숨을 건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22일 국내 개봉한 알리체 필리피 감독의 ‘나의 흑역사 로맨티카’는 가진 것이라고는 추진력밖에 없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마르타(루도비카 프란체스코니)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급이 다른 완벽남과 사랑에 빠지겠다고 선포하며 시작되는 흑역사 로맨스다.

 

 

“여주인공이 불치병에 걸린 영화를 보면 온갖 치료에 호흡기를 끼고도 완전 사랑스럽다. 근데 내 인생은 너무 다르다.”

 

언제 죽을지 몰라도 뜨거운 사랑은 하고 싶은 마르타는 데이트 앱을 켜 운명의 남자를 찾기 시작하는데 어째 마음에 드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차이더라도 급이 다른 남자에게, 뜨거운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포기 직전, 이 시대의 완벽남 아르투로(주세페 마조)가 눈앞에 나타났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마르타는 아찔한 흑역사를 생성하고, 그 대가로 단 한 번의 저녁 식사 기회를 얻게 된다.

 

마르타는 “모든 게 너무 좋아서 현실 같지 않다”면서 신이 진짜 있다면 증거를 보여달라고 기도한다.

 

한편 이 영화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넷플릭스가 전 세계 주요 국가의 판권을 가져간 가운데 국내에서는 극장 개봉의 형태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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